
사진제공=KBS1
김종원 감독은 ‘아침마당’을 통해 어렸을 때 헤어졌던 어머니를 찾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 불이 나면서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가 됐고 어머니는 그걸 버티지 못해 내가 여섯 살 때 집을 나가셨다. 그래서 늘 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학래가 “결혼해서 빨리 낳지 왜 늦게 낳았냐”고 묻자 김정연은 “아이 가질 생각이 별로 없었다. 늦게 결혼했는데 당시 경제적 사정도 좋지 않았다. 낳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자연적으로 아이가 생겼다”면서 “태현이는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30년 전 ‘아침 마당’에서 ‘그 사람이 보고 싶다’라는 코너로 가족을 찾아줬다. 신청했는데 그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계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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