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리는 1737년 당시 영국 상인이었던 윌리엄 오프리에 의해 포르투갈에서 설립된 포트 와인 전문 브랜드로, 현재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와인 그룹 소그라페 비뉴(Sogrape Vinhos)가 경영권을 소유하고 있다.
4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오프리는 3세기를 걸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도 재배, 숙성, 생산 등 정통 방식으로 포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가자주류를 통해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오프리의 포트 와인은 클래식, 리저브, 빈티지 및 숙성 토니(aged tawnies) 4가지 라인의 총 9종류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대중적인 클래식 라인부터 프리미엄 숙성 토니 라인까지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출시한 것이 큰 특징이다.
포트 와인의 경우 국내에서의 수입량은 현재 다른 와인에 적은 편으로 이번 가자주류의 단독수입을 통해 화이트 포트, 숙성 토니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포트와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오프리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작년 양재동에 첫 문을 연 가자주류 제1의 직영매장 더가자(THE KAJA) 양재점을 비롯하여 전국 100여 개의 가자주류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가자주류 관계자는 “이번 오프리 수입을 통해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2030 세대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와인 시장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오프리를 통해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포트와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와인 총수입액은 5억617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6% 급증했다.
㈜가자주류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와인이 대중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특히 혼술, 홈술을 찾는 젊은 세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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