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이호은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기부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성구 한국조선해양 매니저, 조유진 한국조선해양 매니저
본 공모사업은 한부모가족 면접교섭서비스와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센터 등의 18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총 3억 원으로, 한부모가족 및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후원금을 지원하였다.
이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다함께’ 공모사업의 재원을 바탕으로 가족서비스 중앙관리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제원을 통해 마련됐다.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한부모·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환경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
후원금은 한부모가족 자녀의 정서적 안정 및 자발적 양육비 제고를 위한 면접교섭서비스 상담실 시설 구축 및 장비 지원 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비용으로 활용된다.
공모에 선정된 이호은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면접교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면접교섭서비스 상담실이 협소함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향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의 협력으로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운영 모니터링, 자문,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같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연계하여 가족정책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욱 두텁고 촘촘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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