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2년 ‘북촌뮤직페스티벌’에서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수림뉴웨이브는 수림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한국음악 축제로,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전통음악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고, 한국음악 중심의 창작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23년 수림뉴웨이브의 <Re:Wave>는 다채로운 한국음악의 물결을 마주할 수 있는 한국 음악 축제의 장으로, 예년과 달리 전년도 <수림뉴웨이브상 2022> 수상자를 비롯해, 지난 수림뉴웨이브가 주목한 아티스트들을 다시 초청해 그들의 현재를 주목한다.
첫날인 9월 5일(화)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막식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의 오프닝 축하공연 <Wave of 양방언>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다음날인 9월 6일(수)에는 2022년 수림뉴웨이브 아티스트 아쟁연주자 △김범식이 전년도 수림뉴웨이브에서 선보였던 <한국의 새로운 정서>를 완성도 높인 작품으로 재차 선보인다.
9월 7일(목)에는 2021년 수림뉴웨이브 아티스트 대금연주가 △송지윤이 김희수아트센터 설립자기념홀에서 설치미술, 사운드 디자인으로 구성된 다원예술 퍼포먼스인 <초임계유체>를 선보인다. 이어 9월 8일(금)에는 2022년 수림뉴웨이브 아티스트 연희자 △성유경이 연희가 가진 매력을 그만의 파도에 담아 그려낸 <연희에 닿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날인 9월 9일(토)에는 2022년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 고수 △이향하의 <이향하 소품집>으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판소리 <긴긴밤>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창작자 이향하의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축제 관련 상세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수림뉴웨이브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