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9일(목)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해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및 전동화 부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박람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로 국가 차원의 행사로 격상됐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 230개가 대거 참여하는 등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번 박람회를 버츄얼 테스팅 기술을 대중화하는 기회로 삼고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미래모빌리티를 위한 통합 테스팅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자율주행차량 버츄얼 테스팅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HILS(Hardware in the Loop System)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실물 카메라를 연결하고, 가상의 고속도로 주행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다양한 기상조건과 교통류의 상호 작용하에서 카메라 센서의 성능 검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통합 및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검증 연구가 안전한 실험 환경하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HILS에는 V사의 라이더 센서 모델과 카메라 센서 모델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섬세하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보인 SILS(Software in the Loop System)는 ROS(로봇 운영 체계)와 통합된 센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생성되는 라이더 센서 데이터(클라우드 포인트)와 AI 학습을 위한 세그멘테이션 데이터셋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츄얼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부스를 방문한 ROS 개발자 및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노시뮬레이션 변덕수 프로(상무이사)는 “함박눈이 내리는 고속도로, 차량간 접촉 사고, 이로 인한 교통 지체 등 열악한 주행 환경하에서 자율자동차의 카메라 센서 성능을 안전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카메라 센서를 통한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자사의 핵심 기술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들과 버츄얼 테스팅에 대해 소통하는 한편, 더욱 많은 협업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23년 업력의 버츄얼 테스팅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리얼 센서 기반 의 완성 차량 대상 기술인 AD/ADAS 성능 안전 평가용 VIL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기반으로 롤러형/허브형 다이나모가 적용된 VIL 시스템 두가지 모델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두 수주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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