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는 BIT(Bio Information Tech) 분야에서, 질환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정보 제공, 제약 및 의료기기 등의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신화그룹 장샤오펑 (신화그룹 주석 보좌관·신화 대만구 집행 총재), 팡링(화남구집행·총경리), 레이옌밍(총재 보좌관),이주형(신화봉회 총경리) 등이 함께하며 바이오 분야에서의 한·중의 적극적인 무역 협력을 논의했다.
카이아이컴퍼니는(대표이사 정호정) 그간 덴탈 AI(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 비대면 치매 자가문진 솔루션을 개발해 국가 및 지자체 보건 정책 협력 및 서울대 치과병원, 단국대 치과대학 등 다수 의료기관과 협력 중에 있다. 이번 MOU와 함께 그간 준비 중이던 바이오 및 IT 기술과 결합한 바이오 정보 전달 분야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예정이다.
신화 그룹은 중국과 홍콩, 베트남, 미국, 프랑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싱가포르, 캐나다, 유럽, 호주 등의 주요 국가에 해외 법인을 둔 다국적 그룹으로 금융, 항만, 교육, 건설, 유통, 통신, 원료, 부동산, 문화, 미디어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최소 2만여 개 이상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중 기업 간의 적극적 무역 교류를 이끌며 이번 MOU를 추진한 신화봉회 이주형 총경리는 "바이오 기술을 통해 한중 양국만이 아닌, 전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연구하겠다"며 "카이아이컴퍼니와 적극 협력하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카이아이컴퍼니 정호정 대표는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시작해 바이오 시장까지 확장하는 시점에 우리와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 감사하다"며 "양국과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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