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9회에서는 김홍도(이유영 분)도 놀랄 정도로 내적, 외적으로 변화할 신윤복(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신윤복은 자신을 속이고 상처를 준 조부 신수근(선우재덕 분)에게 원하는 것을 하며 자유롭게 살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증명하듯 신윤복은 웹툰 작가 김홍학(한기찬 분)에게 문하생으로 받아줄 것을 제안하는 파격적인 길을 걷는다.
갑작스러운 신윤복의 제안에도 김홍학은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신윤복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신윤복과 김홍학은 여느 친구처럼 만화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김홍학은 그림을 그리는 신윤복을 진지하게 지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윤복 역시 온전히 집중한 모습으로 작업에 매진하고 있어 그의 진심이 느껴지는 상황.
무엇보다 이러한 신윤복의 변화는 김홍도와의 관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윤복이 김홍학의 문하생이 되면서 김홍도와 한 집에 머무르게 되기 때문. 부쩍 가까워진 물리적 거리만큼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도 주목되고 있다.
성산마을을 떠난 김명수의 인생 2막은 10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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