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왼쪽 세 번째) 및 김정묵 어그레이트 대표가 참여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아워홈 제공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어그레이트가 운영 중인 전국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계약 품목은 로메인 등 상추류와 샐러드 채소다.
이를 통해 수경재배 방식으로 연작이 용이해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며, 직거래를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아워홈의 설명이다.
아워홈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작물을 연간 안정적인 물량과 가격으로 수급해 아워홈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단체급식 및 외식업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그레이트에게 기술 및 유통 자문, 사업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해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재용 아워홈 MD본부장은 “기후 변화 및 산지 감소와 인력 부족 등에 따른 가격 인상과 공급 불안성에 대응하고자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작물 수급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쌈채소 및 샐러드 채소를 단계적으로 스마트팜 농작물로 전환함으로써 고정적 재료비 확보와 안정적인 식재 수급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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