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스마트폰’은 커플 유튜브를 운영하는 지유(김나영)가 남자친구 수호(서벽준)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 스릴러다. 처음에는 전혀 이상할 게 없어 보였지만 삭제된 카톡 메시지, 유튜브 알고리즘 등 스쳐 지나가면 몰랐을 의심 정황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점점 더 깊은 곳,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내용이다.
극 중 서벽준은 지유의 남자친구 수호 역으로 분해 아이돌 그룹 구구단 출신의 여자 주인공인 배우 김나영과 커플로 호흡한다. 여자친구를 바라볼 때면 꿀이 뚝뚝 떨어지는 수호는 다정다감한 사랑꾼으로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 서벽준은 그런 수호의 이면에 숨겨진 반전 비밀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휘몰아치는 극 전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간 서벽준은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영화 ‘런 보이 런’ 등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캐릭터에 도전해왔다. ENA ‘행복배틀’ 속 송정아(진서연)의 철없는 막냇동생 송정식 역으로 등장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빌런의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성한 것.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서벽준이 숏폼 드라마 ‘내 남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또 어떤 반전 로맨스 서사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숏폼 드라마 ‘내 남자의 스마트폰’은 다음 달 4일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에서 동시 론칭하는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 ‘쇼타임(Shortime)’에서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