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인도네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BBQ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인도네시아의 '구눙세우(Gunung Sewu)' 그룹의 계열사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Jakarta Heritage Rasa Harum)'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눙세우 그룹은 1953년도에 설립되어 인도네시아 내에서 식품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사업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일 7만수 규모의 도계장을 보유하고 있는 구눙세우 그룹 계열사 '스리야세우 인도네시아'는 BBQ에 원료육을 공급할 예정이다.
BBQ는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에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반둥, 세마랑,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 출점해 가맹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약 2억 7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에서도 K-푸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