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대학생 봉사단 1조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자생하는 생물 중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한다. 이들 유해식물은 다른 식물체에 기생하며 양분과 수분 등을 흡수하는 등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해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한강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마철 집중호우를 지나며 급격히 번식한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등 다양한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공원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 치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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