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제 프로에어 대표(왼쪽)와 Bryan P. Dueñas 셔틀에어서비스 대표(오른쪽)가 지사설립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프로에어
-필리핀 지사 설립으로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
이번 필리핀 지사는 현지 의료기관 및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24시간 긴급 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특히, 동남아 국가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현지 병원 초기 진단 △전용 에어앰뷸런스 배치 △국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의 복잡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전망이다. 이는 해외 여행객과 근로자 증가 추세 속에서 응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글로벌 확장 추진
조성제 프로에어 대표는 “필리핀 지사를 교두보로 삼아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글로벌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해외 이송 서비스의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시스트카드 여행자보험(국제 여행자 대상 보험 상품) 연계로 비용 부담 완화
프로에어는 이번 서비스와 함께 어시스트카드 여행자보험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액 의료비 리스크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보험 가입자는 이송 비용의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현지-이송-치료 전 단계에서 보험사와 실시간 연계가 가능하다. 이는 해외 체류 중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에어필리핀 사무소 모습 / 사진제공=프로에어
셔틀에어서비스의 브라이언 P. 두에나스(Bryan P. Dueñas) 대표는 “프로에어와의 기술·인프라 공유를 통해 필리핀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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