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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 14년 만에 부시장급 면담…디지털 협력 본격 논의

오경희 CP

2025-09-11 07:33:57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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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서울과 도쿄가 14년 만에 부시장급 면담을 열고 디지털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9일 서울시를 방문한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와 만나 서울시 디지털 정책 방향과 도쿄도의 디지털 전환 경험,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미야사카 부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해에 열린 만큼 의미가 깊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민간기업 출신의 디지털 전문가로, 현재 도쿄도 최고정보책임자(CIO)와 GovTech 도쿄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자리에서 '디지털 기본권', 'AI SEOUL 2025 비전',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 등을 소개하며 시민 누구나 차별 없는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사이버 분야에서는 도쿄도와 정기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모든 산업을 AI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기조 아래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 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 확산 ▲행정혁신 등 7대 AI 전략 과제를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메트로폴리스 40주년 서울총회와 연계해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를 통해 성과와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야사카 부지사는 일본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소개하며 "행정 효율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AI와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 도쿄가 직면한 공통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을 넓혀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SushiTech Tokyo'와 'G-NETS(Global City Network for Sustainability)' 등 도쿄도의 주요 프로그램에 서울시의 지속적 참여를 요청했다.

김태균 부시장은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9월 메트로폴리스 40주년 서울총회와 연계해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를 통해 이러한 성과와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쿄도 대표단 파견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AI,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등 양 도시 간 디지털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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