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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9년째 이어온 청소년 지원..."271번째 센터 문 열었다"

지역아동센터 넘어 청소년 복지시설로 확대, 연말까지 280개 조성 목표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0-01 19:48:11

KB국민은행, 9년째 이어온 청소년 지원..."271번째 센터 문 열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KB국민은행이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한층 확대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청소년센터' 리모델링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271번째 KB청소년센터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KB청소년센터'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전면 개선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지역아동센터에 집중했던 지원을 청소년 복지시설 전반으로 넓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전국 280개 센터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학습 환경 개선뿐 아니라 안전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새로운 학습공간과 함께 소방감지기, 방염 벽지 등 최신 안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공사 기간 동안 시설 이용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외부에서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활동비도 별도로 지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체제 출범 이후에도 청소년 지원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단순히 시설을 짓고 끝나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9년간 꾸준히 이어온 장기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KB청소년센터에서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KB청소년센터 프로젝트는 올해로 9년째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9개의 센터를 추가로 조성해 280개 센터 달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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