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APEC 앞두고 우리 동네부터'..."플로깅으로 환경 지킨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KB캐피탈이 국제행사를 앞두고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임직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한 것이다.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지난 10일 'KB 플로깅데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서초구 본사 주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생활 터전을 깨끗이 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KB캐피탈 임직원들은 본사가 위치한 서초구 지역 주변과 골목, 서리풀공원 산책로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계속된 비로 배수구에 흘러 들어와 쌓인 쓰레기를 꼼꼼히 치우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연휴 기간 집중 호우로 평소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배수구 주변에 쌓여 있었지만, 임직원들은 구석구석 세심하게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일상적인 산책로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길까지 빠짐없이 돌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KB 플로깅데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주변부터 먼저 깨끗이 하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KB캐피탈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B캐피탈의 이번 활동은 글로벌 행사를 앞두고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 보호에 실질적으로 동참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작은 실천이 모여 깨끗한 환경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