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미나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공개되는 아이사 데뷔 싱글 ‘Skate to Stage’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파스텔 아이시 블루 위에 화면을 가로지르듯 빙판을 긁은 듯한 스크래치 손글씨 스크립트를 얹힌 디자인으로 콘셉트의 키워드 ‘Skate to Stage’를 시각적으로 즉시 전달한다. 화면 오른쪽은 하프 페이스 클로즈업으로 정리해 시선을 고정하고, 귀와 어깨선을 감싸는 로즈 핑크 플라워·눈꽃 모티프가 ‘무대의 온기’를 포인트로 더한다.
이미지 왼쪽 아래에 자리한 타이틀곡 ‘Every Piece of Me’는 아이사의 삶을 이루던 ‘조각’들을 하나로 엮는 자전적 메시지를 담았다. 피겨 선수로 보낸 고독한 훈련 시간, 낯선 한국에서의 짧고 강도 높은 연습생 시절, 그리고 첫 데뷔 앨범까지, 흩어져 있던 순간이 모여 지금의 아이사를 완성했고, 그 모든 조각을 팬들에게 바치겠다는 고백이 가사에 스며 있다.
이어지는 데뷔 시퀀스는 룩텔링으로 첫인상을 강하게, 그리고 모먼트 빌드업(MV 본편)으로 기대를 층층이 쌓은 뒤 하이라이트 씬(ART 필름)에서 감정을 개방하는 구조로, 오는 18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동시 공개로 귀결된다.
미나리 엔터테인먼트는 “첫인상은 비주얼 무드와 컷 구성으로 확실히 각인시키고, 이후에는 또 다른 페르소나의 등장으로 깊이를 확장하는 전략이다”고 밝혔다.
아이사는 “흩어졌던 조각들이 드디어 제가 꿈꾸던 나라, 한국에서 한자리에 모였어요. 이 노래는 제 시작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듣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의 키워드 ‘Skate to Stage’와 정확히 맞물리는 고백으로, 이미지→노래→영상으로 이어지는 룩텔링→모먼트 빌드업→하이라이트 씬의 전체 호흡을 선명히 한다.
공식 데뷔일까지 매일 공개될 콘텐츠 속에서 아이사의 룩과 영상 디테일은 더욱 또렷해질 전망이다. 데뷔 싱글 ‘Skate to Stage’ 이제 확장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사진 제공 = 미나리 엔터테인먼트]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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