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미니 7집 '선' 오피셜 포토 공개…'자유+혼란' 세밀한 감정선 표현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밴드 루시(LUCY)가 미니 7집 '선'의 오피셜 포토 공개를 완료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루시는 지난 21일과 2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선'의 오피셜 포토를 잇달아 선보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루시는 무너진 건물과 잔해가 흩어져 있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을 뒤로, 붉은 체크무늬와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히피 스타일 슈트를 입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세 멤버는 절제된 표정과 차분한 시선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붕괴된 공간과 대비되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콘셉트 사진에서는 거친 질감의 공간 속에서 루시 특유의 자유로운 무드를 선보였다. 루즈한 셔츠와 데님, 가죽 재킷 등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청춘의 감정을 담아내며, 강렬한 비주얼과 독특한 스타일링을 통해 앨범 주제인 '선'을 시각적으로 표현, 새 앨범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30일 발매되는 미니 7집 '선'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와장창'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루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에 녹여내며, 더욱 선명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루시는 미니 7집 '선' 발매와 함께 오는 11월 7~9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이하 'LUCID LINE')을 개최한다. 'LUCID LINE'은 '명료하게 빛나는 선'이라는 테마 아래, 루시의 음악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을 담아낸다. 루시의 서울 공연 'LUCID LINE'의 일반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는 가운데, 루시는 이후 부산에서도 단독 공연을 갖는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