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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청약 경쟁률 846대 1…증거금 8조 몰렸다

기관 615대 1 이어 일반 청약도 대흥행…공모가 상단 3만8000원 확정, 18일 코스닥 입성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1-11 09:10:37

더핑크퐁컴퍼니 청약 경쟁률 846대 1…증거금 8조 몰렸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아기상어'의 주인공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공모주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800대 1을 훌쩍 넘으며 올해 최대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지난 6~7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8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 청약 배정 물량 50만 주에 무려 4억2343만 주가 몰리며 청약 증거금만 약 8조 452억 원이 쏟아졌다. 이는 증권사 간 중복청약을 제거한 최종 확정 수치다.

일반 청약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2300곳이 수요예측에 참여하며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 자금을 신규 IP 개발 및 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LBE(위치기반엔터테인먼트) 확장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획 단계에서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통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장편 애니메이션과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IP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OneVoice'를 활용해 다국어 현지화 효율과 제작 품질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성장성과 비전에 공감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데이터와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며 그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1일 납입을 거쳐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상장 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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