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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차기 회장 선거 3파전…김인 현 회장 연임 도전

직선제 첫 정식 선거, 17일 투표…성희롱 고소 변수에 촉각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2-04 15:59:20

새마을금고 차기 회장 선거 3파전…김인 현 회장 연임 도전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새마을금고중앙회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다. 김인 현 회장을 포함한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직선제로 치러지는 첫 정식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김인 회장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3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했다.

이번 선거는 이날부터 13일간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7일 충남 천안 MG 인재개발원에서 투표로 최다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전국 1천262개 금고 이사장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12월 보궐선거부터 과거 대의원 간선제에서 직선제 방식으로 전환했다. 당시 금품수수 혐의로 직무 정지된 박차훈 전 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 회장이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이번이 직선제로 치러지는 첫 정식 선거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김 회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건전성 악화 문제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 왔다. 그러나 최근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직원 A씨는 지난달 27일 김 회장을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김 회장이 A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등의 사유로 고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다른 후보들도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유재춘 이사장은 2007년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 이후 당시 180억원이었던 금고 자산 규모를 8천700억원대로 키운 경영 실적을 앞세우고 있다. 장재곤 이사장은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인수를 공약으로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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