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개발과 디지털금융포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회원국 15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티지아나 보나파체 UN ESCAP 국장도 개회식에 참석해 워크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라오스, 파라과이 등 각국 금융협동조합들이 지역개발과 금융포용 확대에 기여한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금융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발도상국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금융포용 사례를 발표했고, UN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는 기후변화 시대에 기후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금융포용 구상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금융포용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연계 가능성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196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성장한 새마을금고는 농어촌 지역의 금융접근성 향상과 경제 자립에 기여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으로,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을 통한 포용성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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