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은 2일 입장문을 통해 김 시장의 시정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복귀 일성으로 발표된 김 시장의 대정부 비판 메시지에 대해 “협치가 아닌 정쟁을 선택한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 의원은 먼저 김 시장의 ‘선택적 행정’을 정조준했다.
그는 “지난 2024년 11월 윤석열 정부가 오매기·왕곡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을 당시, 김 시장은 ‘명품도시를 향한 역동적 발전’이라며 적극 환영했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당시에는 추가역 신설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건의하며 개발의 당위성을 역설했던 김 시장이, 왜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앞에서는 ‘교통 대책 선행’이 아니면 ‘공급 중단’을 해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느냐”고 반문했다.
한 의원은 이를 “정권에 따라 바뀌는 고무줄 소신이자 아전인수식 논리로 의왕시의 행정 신뢰도를 스스로 갉아먹는 행위”라고 직격했다.
특히 한 의원은 의왕시 남부지역의 최대 현안인 왕송호수 소각장(폐기물 처리시설) 문제를 언급하며 김 시장의 행정 우선순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정쟁을 벌여 본인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는 데 몰두할 것이 아니라, 내 집 앞 소각장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책임 있는 행정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 공급 정책의 당위성을 옹호하며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대책은 대한민국 전체의 주거 안정과 청년·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해법은 극단적 선동이 아니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체계적인 광역교통망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김 시장이 방치한 왕송호수 소각장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왕 남부지역의 미래가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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