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을 가정한 두 가지 종목
이번 대회는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진화 능력을 기르고, 응급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평가 종목은 '소화전 속도방수’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소화전 속도방수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화전을 연결하고 호스를 펼친 뒤 초기 진화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겨루는 종목이다. 응급처치는 다양한 응급 환자 시나리오에 따라 교육용 마네킹에 자동제세동기(AED)까지 활용하며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사전 훈련으로 다진 숙달된 대처
올바른 상황 판단과 대처 방식을 익히는 것만큼 신속함도 중요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사전 훈련을 거쳐 대회에 나섰다. 각 종목의 참가자들은 대회에 몰입하며 신속하면서도 숙달된 대처 능력을 선보였다. 실제 현장에서 몸이 먼저 움직일 수 있도록 반복해서 준비해 온 노력이 빛을 발한 자리였다.
엄격한 심사가 가려낸 우수 참가자
심사는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이사와 임원진, 송파소방서 예방과장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최종 완료 시간, 시나리오 연출과 수행 과정의 숙련도, 참여 자세, 응원 항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했다. 기록의 속도뿐 아니라 과정의 완성도와 태도까지 함께 본 셈이다.
경기장 밖의 응원까지 채운 안전 의식
이날 현장의 의미는 경진대회에 나선 참가자에게만 머물지 않았다. 응원전에 함께한 임직원들까지 모두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재와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 개인의 기술을 넘어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을 때, 방문객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완성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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