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첫걸음
이날 직원들은 먼저 시설 곳곳을 청소하며 봉사의 문을 열었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애란원에서 머무는 산모와 아이들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작업이었다. 눈에 띄는 큰 변화보다 매일 생활하는 공간이 조금 더 깨끗하고 쾌적해지는 것, 그 자체가 이 봉사의 출발점이었다.
손으로 완성한 산모와 영유아 맞춤형 키트
청소에 이어 직원들은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키트를 직접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모빌, 초점책과 애착인형, 산모를 위한 팥찜질팩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제작에 나섰다. 아기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빌과 엄마 품에서 교감하는 애착인형, 출산 후 몸을 달래 주는 팥찜질팩까지 각기 다른 쓰임을 담은 용품들이었다. 완성된 키트는 산모와 아이들을 위한 지원 물품으로 전달되어, 생활의 필요가 가장 가까운 곳에 닿도록 했다.
직원이 전한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전해일 과장은 "직접 준비한 용품들이 산모와 아이들의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직접 손을 움직여 만든 물건에 담긴 마음이 수혜자에게 전해질 때, 나눔은 더 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사회공헌
동서식품은 이번 봉사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는다.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사내 기부 플랫폼 운영, 매칭 그랜트 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한 번의 방문이 쌓여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구조라는 점에서, 이번 애란원 봉사는 그 흐름 위에 놓인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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