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0.28(수)

오수정 용인특례시의원, "조정팀 선수 보호가 우선…체육행정 책임 밝혀야"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지도자 계약 유지·선수 영입비 반환 소송 등 지적

이정훈 CP

2026-10-28 09:40:32

오수정 용인특례시의원

오수정 용인특례시의원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용인특례시의회 오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용인시청 조정팀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선수 보호와 관리·감독 문제를 지적하며 용인시에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정팀의 훈련 방식과 훈련비 관리, 선수 영입 절차 등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고 선수단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2024년 영국에서 대학에 재학 중이던 영국 국적의 조정선수가 어머니의 나라인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품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용인시 조정팀에 입단했지만, 이후 훈련 방식과 훈련비 관리 등의 문제가 불거져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정감사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선수 지원비 현금 인출과 금품수수 문제 등으로 제명 조치를 받은 것으로 보도된 체육지도자가 여전히 용인시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문체부가 중징계를 권고하고 용인시체육회에서 두 차례 공식적으로 제명 조치한 체육지도자에 대해 용인시가 계약을 유지하는 근거는 무엇이냐”며 “용인시 체육 행정의 관리·감독 부실인지, 특정 지도자에 대한 특별한 봐주기냐”고 따져 물었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 제기된 공식 서류 위조·행사 의혹도 짚었다. 해당 서류를 사망한 직원이 작성했다고 용인시가 해명한 것과 관련해 오 의원은 “이 설명으로 시의 관리 책임까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선수 영입비 반환 소송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요구했다. 오 의원은 관계 기관에 조정팀 내부 문제가 신고된 뒤 용인시가 선수 영입비 반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과거 우수선수로 홍보했던 선수를 이제 와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고 주장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 신고 전후 선수 평가가 달라졌다면 내부 문제를 알린 데 따른 불이익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용인시에 세 가지 조치를 요구했다. 문체부의 중징계 권고와 용인시체육회의 두 차례 제명 조치에도 지도자와 계약을 유지하는 근거 및 선수 보호 조치를 명확히 밝히고, 우수선수 영입 과정과 협약서 위조 의혹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피해 선수에 대한 영입비 반환 소송을 시의 책임성을 고려해 공익적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스포츠팀의 회계 관리와 훈련 중 선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오늘 제기한 문제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용인시 체육 행정이 공정한 기준으로 그 책임을 다하는지 묻는 것”이라며 “팀의 좋은 성적이 지도자 문제를 정당화할 수 없듯이 법원 판결을 기다린다는 이유로 선수를 보호하고 예산을 관리·감독하는 용인시 행정의 책임까지 멈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발언 말미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용인시 조정팀에 입단했으나 현재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선수에게 영어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 의원은 선수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희망과 힘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996.62 ▲358.28
코스닥 765.87 ▲22.04
코스피200 944.05 ▲62.98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659,000 ▲306,000
비트코인캐시 397,000 ▲4,200
이더리움 3,166,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10,270 ▲10
리플 1,794 ▲5
퀀텀 1,12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653,000 ▲304,000
이더리움 3,167,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10,300 ▲40
메탈 358 0
리스크 228 ▲4
리플 1,794 ▲4
에이다 278 ▲1
스팀 64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8,610,000 ▲200,000
비트코인캐시 397,200 ▲3,400
이더리움 3,165,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10,290 ▲30
리플 1,794 ▲3
퀀텀 1,112 ▲15
이오타 5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