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27일 어린이집 차량에 ‘슬리핑차일드체크 시스템’의 NFC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서울시는 시내 어린이집 통학버스 총 1,538대 중 장치가 필요하다고 신청한 어린이집 전체에 해당하는 1,468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한다.
국비(보건복지부)와 시비를 절반씩 지원하는 사업이어서 어린이집 부담금은 없다. 통학버스 한 대당 최대 20만원까지 총 3억원이 10월까지 투입된다. 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경우 자치구가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는 △운전기사가 아이들이 내렸는지 확인한 후 뒷자석에 설치된 하차 벨을 누르는 벨 방식 △운전기사가 스마트폰으로 차량 내.외부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경보음이 해제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 △아동이 단말기 ‘비콘’을 소지한 채 통학버스 반경 10m 접근 시 이를 감지하는 비콘 방식이 있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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