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시의 한 도로에 시동이 걸린채 세워져 있던 스타렉스 차량을 중학생 정모군 등 6명이 훔쳐 타고 달아났다.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이 각각 3명인 이들 가운데 5명은 가출청소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를 몰고 안양까지 이동한 이들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스타렉스 차량을 버리고 어제 오후 4시쯤 안양에서 카니발 승용차를 다시 훔쳤다.
절도 행각을 벌인 이들 중 3명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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