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대 서문과 A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특위)는 인문대 소속 학생 80여명이 학생총회 의결 사항에 따라 이날 수업 거부 동맹휴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인문대 학생회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약 26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총회를 열어 A교수의 파면 요구와 이를 위한 4·10 동맹휴업, 4·17 2차 대중행동을 의결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께 인문대 뿐만 아니라 전체 단과대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시위를 열었다.
특위는 오는 17일 후속 집회를 열고 A교수의 파면까지 공동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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