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뉴스] ‘강사 구조조정’ 수치로 확인, 1년 새 강좌 6655개 증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502094253073958743e6153c143920840.jpg&nmt=29)
대학들이 강좌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불과 1년 새 강좌 6600여개가증발했다.
강좌 수는 시간강사 일자리와 직결된다.
일자리를 상실하는 강사도 문제지만 교육의 질 저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1학기 개설된 총 강좌 수는 30만5353개다. 지난해 1학기 기준 31만2008개보다 6655개(2.1%) 감소했다.
총 강좌 수는 최근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올해 낙폭이 컸다.
2015~2016년 5503개, 2016~2017년 3525개, 2017~2018년 4690개 감소했다.
이 기간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조정 여파 등도 강좌 수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낙폭이 두드러진 이유는 올해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대학들이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타당하다는지적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등 다른 요인도 작용했지만 강사법이 (대학들의 강사 구조조정 움직임에)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볼 수밖에없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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