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저희가 이탈리아 남부 근처를 여행 중이라는 걸 아시고, 브루넬로 쿠치넬리님이 솔로메오라는 곳으로 초대해주셨어요.남편덕에 신기한 경험 하나 추가요! ㅎ가난한 농가 출신이었던 브루넬로는 그의 고향인 솔로메오라는 이 작은 마을에 돌아와 본사를 세우고 학교와 교회, 극장 등 모든 편의시설을 사비로 차려 회사 직원과 그 가족들이 다 함께 지낼 수있는 도시로 발전시켰다고 하네요.점심시간엔 낮잠과 와인이 가능하고 오후 5시 이후와 주말엔절대 업무금지. 경영진 뿐 아니라 단순 포장업무까지, 일의 위아래를 나누지 않고 모든이가 최상의 근로조건에서 일 할수있도록 만들어진 회사의 구조가 정말 놀라웠어요. 특히 박스로 가득 둘러쌓인 어두컴컴한 보통의 창고가 아닌,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커다란 창을 만들어 더 나은 작업환경을만들었다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어요. 디자이너 뿐 아니라 단순노동자들도 동등한 대우를 받고, 모두 같은 브루넬로사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게끔 하고 싶으셨대요.모든 직원이 공평한 삶의 질을 누리고, 그들의 행복이 가장 최우선이 되야한다는 그의 경영 철학에 깊이 감동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살갗으로 직접 느껴본 참된 노블레스 오블리주였던것 같아요. 그의 몸과 미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에너지가 아직까지도 생생해요.⠀⠀이 멋진 곳에서 함께 점심과 대화, 본사 투어와 선물까지..너무나 뜻깊은 시간 고마웠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따님Carolina와 Francesco 의 따뜻한 환대 잊지 못할거에요.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다시 만나길.”라는 글로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김그림의 팬들은 ‘#박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김그림과 소통했다.
한편 김그림은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본인의 근황을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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