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리(김소연)는 한태주(홍종현)가 자신이 전인숙(최명길)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되자 회사를 떠날 준비를 했다.
강미리는 직원들에게 '내년 봄 디자인 시연 언제 나오냐, 마케팅 일정 당기고 싶다, 카달로그 광고 모두 당길 거다 확인해달라'며 자신이 맡은 업무를 신속하게 마치려고 했다.
그때 박이사(강문경)가 찾아와 긴히 할말이 있다며 따로 보자고 말했고 강미리에게 "전인숙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혔다.당분간 강 상무가 대표 대행을 하게 될 거다. 한상무님(홍종현)에게 말한 건 나다. 나는 전대표 사람이다. 큰 사모님(강성연)이 찾고 있어서 미리 전한거다. 죄송하다."라고 했다.
놀란 강미리는 또 누가 아냐고 물었고, 박 이사는 아직은 한상무님밖에 모른다고 대답했다.
강미리는 "전 대표님은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라고 물었다.
김소연의 친엄마가 인숙(최명길)이라는 사실을 알고 최명길을 찾아가서 확인을 했다.
박영달(박근수 분)은 박선자에게 "요즘은 애들이 진도 빠르다"며 달랬으나 박영달은 김우진에게 “지금 우리 미혜 건들여놓고 무슨 할 말이 있나"고 말하기도 했다.
강미리는 "그런 이유로 자식을 버린 게 용납될 수 없다. 아니, 천 번, 만 번 양보해서 버린 건 그렇다쳐도 어디 사는지 알면 한 번은 찾아왔어야 했다"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단호한 강미리의 모습에 전인숙은 '나도 너처럼 똑똑하게 아닌 건 아니라고 했어야 했다. 지금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 여기까지 온 거 보니 태주가 알게 됐구나"라며 강미리를 걱정했다.
홍종현은 방황을 하다 결국 선자(김해숙)의 설렁탕집을 향했고 김해숙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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