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전문업체 진학사가 이달 2~6일 자사 홈페이지 고교생 회원 372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동참하는 이유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가 경제보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50.2%)가 가장 많았고 '일본이 과거사를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있어서'(39.5%)가 뒤를 이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46.4%는 일본제품을 대체할 물품이 없거나 긴급상황 등 불가피한 경우에도 "대체품을 찾을 때까지 일본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30.2%는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니 일본제품을 조용히 구매해 사용한다"고 밝혔고 9.6%는 “대체품이 없거나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일본제품을 사겠다”고 했다.
주변 사람이 일본제품을 사용할 때 생각을 물었을 때 20.7%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18%는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고 14.5%는 "상품성과 가격이 합리적이면 수긍한다"고 밝혔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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