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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그가 행복을 찾고 싶다며 떠난 것.

2019-08-17 06:58:04

JTBC멜로가체질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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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양미나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드라마 제작사의 마케팅팀장이자 9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워킹맘 황한주(한지은). 그녀를 보기 위해 남자들이 줄을 서던 대학 시절도 있었지만, 괴짜 같은 남자 노승효(이학주)를 만나고 삶은 180도 바뀌었다.


‘웃긴 남자’가 좋다는 그녀를 위해 길거리에 서서 밤이 새도록 웃겨주던 때도 있었던 그가 “행복을 찾고 싶다”며 떠난 것.


한주에게 남은 건 육아의 고단함과 생활고뿐이었다.

그 와중에도 한주는 안절부절 못했다.


아기가 아프다는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었기 때문. 병원에서 인국을 안고 홀로 들어온, 아무도 없는 집은 깜깜했다.


TV에선 인기 개그맨이 된 전남편이 나오고 있었고, 한주는 그제야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워킹맘’의 고충을 생생하게 드러낸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한주가 울 때 나도 따라 울었다’ ‘짠내에 눈물 줄줄’ ‘아기 엄마인데 공감됐다’ 등 공감했다.

이는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한지은은 방송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워킹맘이라는 역할은 내가 가진 경험으로는 알기 힘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도 찾아뵙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 덕에 한주라는 존재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는 한지은의 숨은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장면이었다.


“한주도 아직 한참 어린 서른 살이다. 모성애 안에서도 서툰 게 많을 거다”며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힌 한지은. 전남편에게도 싫은 소리 한 마디 못하고 보내줬을 만큼 여린 심성의 소유자지만, 아직도 프로 엄마, 프로 마케터엔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요즘 말로 ‘존버’하고 있는 한주가 아프지만 대견하다”고 했다.


언젠가 그런 한주에게 사이다가 터질 날을 기다린다고. 아직 2회만이 방영됐으니, 날은 많이 남았다.


시청자들도 벌써부터 그녀의 좀 덜 힘든 앞날을 고대하고 있으니까.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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