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별로는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이 8.42대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3.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 수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며 "2019년 4월 기준 고3 학생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2.1% 감소했다"고 말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인문계열에서 경쟁률이 높은 심리학과, 지리학과, 국어교육, 교육학과 등 사회과학계열, 사범계열 학과들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대부분의 학과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매년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도 지난해 8.01대1에서 올해 7.97대1로 소폭 하락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이 14명 모집에 1천13명이 지원해 72.36대1로 가장 높았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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