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영국의원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16105338098357fe8dfa54012116244225.jpg&nmt=29)
[사진=여영국의원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서울, 경기, 경남 지역에 총 4개의 사립 국제중학교가 있고, 그 중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경기 청심국제중학교로 연간 학비가 1천499만원이었으며, 학비가 가장 싼 곳은 서울 대원국제중학교로 연간 학비가 897만원이었다.
사립 국제중학교의 연간 학비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수업료였으며, 학생들은 평균 471만원을 지불했다. 다음으로는 기타수익자부담수입으로 168만원, 급식비 147만원, 방과 후 학교활동비 12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낮은 수준의 수익자부담금을 지불하며, 수업료, 급식비 등이 모두 무상인 일반 중학교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여 의원은 “사립초 6년, 사립국제중 3년, 사립외고 3년 등 특권교육 과정을 거친다고 하면 대학진학 전까지 학비만 최대 총 1억 7천865만원을 지불하게 된다”며 “고교무상교육이 시행될 경우 대부분의 학비가 면제될 일반 학생들과의 괴리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중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상(56조)의 특성화중학교이며,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 교육감이 지정한다. 또 5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해야 하며, 지정 취소 시에도 교육부 장관의 동의가 필요하다. 2019년 현재 국제중학교는 사립 4개교, 공립 1개교가 지정 운영 중이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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