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년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아동 안전을 강화하고 양육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됐다.
전수조사 대상 아동 총 2만 908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의 아동 및 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했다.
담당 공무원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할 수 없는 사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
조사 과정 중 학대 의심정황이 발견되어 신고 된 5명의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학대 피해 여부를 면밀하게 조사했다.
그 결과, 3명 아동의 사례는 학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교육, 상담 등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다른 2명의 사례는 학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황해운 키즈TV뉴스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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