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문화예술강사 강선미 씨가 문화예술교육 자료로 활용할 무용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하대학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6120454072373233fa3143121162107220.jpg&nmt=29)
[학교 문화예술강사 강선미 씨가 문화예술교육 자료로 활용할 무용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하대학교]
학교 문화예술강사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을 받아 초·중·고교 문화·예술 수업 전문 강사를 선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교육으로 인성, 창의력을 높인다.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 예술강사를 모집해 초·중·고교로 파견한다.
이 사업을 맡은 문화예술교육원은 초·중·고교가 원격 수업을 시작한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문화예술 수업 영상 제작에 들어갔다. 연극, 무용 강사 23명이 함께 한다. 촬영 장소는 빈 강의실이다. 촬영은 문화예술교육사 2급 영화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천 영상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가 맡았다. 영상 제작 예산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한다.
올해 문화예술 수업을 신청한 인천 223개 초·중·고교 중 온라인 수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학교는 27곳이다. 매주 한 개씩 영상을 업로드 하며 각 학교는 온라인 e학습터 수업 자료로 활용한다. 온라인 강의도 대면 수업과 마찬가지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강 씨는 ”촬영 장소를 최대한 활용해 마치 마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동영상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라 촬영이 낯설지만 이런 기회에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접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원 문화예술원 원장은 “예술강사 중 온라인 수업을 하지 않는 강사에게도 매달 임금의 10%를 선지급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면수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학생들과 강사들이 조금 더 힘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해운 키즈TV뉴스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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