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서치라이트 포스터
남산예술센터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치라이트'는 작품의 아이디어를 찾는 리서치 단계부터 무대화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모든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서치라이트'를 통해 쇼케이스, 낭독공연, 공개 토론,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실험과 도전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관객과 예술가, 기획자는 시연된 작품들이 정식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 가능성을 찾는다.
당초 3월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8편의 작품들은 프로그램이 연기되면서 4개월 동안 작품 개발과 확장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변화를 겪고 있는 창작자들의 경험과 생각들을 반영해 공연의 형식, 주제 등이 대폭 수정됐다.
한편, '서치라이트'는 신작을 준비하는 개인 혹은 단체라면 장르나 형식,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극장과 무대기술, 부대 장비, 연습실 등을 비롯해 소정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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