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성균관대학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06105551061393233fa3143121162107220.jpg&nmt=29)
[포스터=성균관대학교]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계에서는 최초로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을 추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품인 ‘13인의 아해가 도로를 질주하오'는 이상의 '오감도:시제1호'를 바탕으로 공포와 절망뿐이었던 1930년대 식민지 시대의 삶을 현대화하여,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불안해하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골목길 ‘아해들’을 통해 그려낸다.
김나이 교수는 "공연예술은 관객과의 소통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늘 고민해왔다”면서 “이상의 시에 등장하는 ‘아해들'을 통해 희망의 불꽃을 잡아보려는 인간의 노력을 극장이 아닌 아이들이 질주할 수 있는 골목길에서 장소특정형 공연으로 구현해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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