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하대학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09164941057533233fa314312116559234.jpg&nmt=29)
[사진=인하대학교]
김을형 동문은 지난해 5월에도 수학과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은 ‘김을형 자연과학사랑 장학기금’으로 조성하며 오는 9월 학생 7명을 선발해 두 학기에 걸쳐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을 전달한다. 내년부터는 학기마다 7명씩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자연과학대학 7대 학과에 다니는 3, 4학년 학생 중 어려운 형편에서도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려 외국어 능력 향상에 노력하는 이들이다.
김을형 동문은 “전공의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많은 후배를 봐 왔다”며 “후배들이 자신의 전공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사회로 나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연과학대학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해운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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