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서울 반포동 아파트
14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조사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더힐은 과거 BTS 숙소가 있던 곳으로, 한때 ‘BTS아파트’라고 불리기도 했다.
전용면적 240.305㎡의 1층이 지난 4월 73억 원에 매매되며 상반기 전국 최고가 거래액을 기록한 것.
한남더힐은 지난 2015년부터 최고가 매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전용면적 244.749㎡가 최고 거래가격 84억원을 기록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비싼 아파트는 한남더힐을 비롯해 △삼성동 아이파크(195.388㎡, 57억원) △도곡동 로덴하우스 웨스트빌리지(273.68㎡, 54억5000만원)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54.97㎡, 52억5000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청담동 어퍼하우스(197.73㎡, 52억원)와 도곡동 로덴하우스 이스트빌리지(244.86㎡, 50억5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