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arth Nullschool 연구소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만들어지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초 전망에서 태풍 '바비'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을 경유해 속초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 예측 됐지만 이동 경로가 바뀌면서 서북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6일 제주와 가까워지면서 27일 오전에는 서울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태풍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를 단계적으로 상향 하고 지자체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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