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정부는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기장군 기장읍과 일광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기장군이 책정한 태풍피해복구금액 100억원 가운데 53억원이 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군이 정부에 제출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전체 피해규모는 71억여원으로 기장읍과 일광면 피해규모는 각각 40억원,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연이은 태풍으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기장읍과 일광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준 정부와 부처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아. 이어 "기장읍과 일광면 해안지역에 선도적인 설계와 시공으로 튼튼한 해안지대 안전시설물이 신속하게 구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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