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내놓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조직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일 인사발령을 통해 그동안 '공공택지기획과'와 '공공택지관리과' 뿐이었던 공공주택본부에 세 번째 과인 '공공택지개발과'를 신설하고 과장과 직원을 배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중 서울 도심에만 4만 가구 정도인데, 신설한 과는 이에 대한 개발 등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앞서 8·4 공급 대책에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용산구 캠프킴, 경기 정부 과천청사 부지 등 3만3000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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