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3세~7세 홈스쿨링, 엄마표 영어로 아이와 어디까지 가능할까?
[글로벌에듀 나영선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가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학습하는 영어 홈스쿨링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학습은 이제 공교육에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이들에게 책 읽기는 학습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자, 성장의 발판이 되는 좋은 습관이다.

‘우리아이 영어책읽기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픽토리21’ 카페에서 최근 엄마들을 대상으로 “엄마표 영어로 아이와 어느 단계까지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이 스스로 영어책을 읽어내는 리더스 읽기’가 44%로 응답률 1위를 보였다.

영어 홈스쿨링을 할 때 단지 A, B, C 알파벳 학습뿐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영어책 읽기를 할 수 있는 단계까지 기대한다는 것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그만큼의 가능성을 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어로 쓰기와 말하기까지 하고 싶다’는 응답도 각각 24%, 22%로, 3세~7세와 8세~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엄마들의 기대 목표치와 현실적 여건을 생각해봤을 때도 예상보다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서 학원을 보내기도 하고 온라인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특히 습관형성이 중요한 영어책 읽기만큼은 엄마표 영어를 통해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함께 습관을 만들어 가겠다는 엄마들의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쓰기와 말하기까지 기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라는 평가와 관련해서 픽토리 관계자는 “픽토리21 카페에는 실제로 엄마표 영어를 하는 엄마들이 모여 있다는 점과 카페의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엄마와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그 가능성을 봤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영어책을 읽고, 보다 즐겁게 읽게 되고, 점차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면, 이후에 학교에서 학습을 하거나 시험을 치를 때에도 글의 맥락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되고, 행간의 의미까지 이해하게 된다면 그 외 부분들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픽토리21 카페에서는 영어책 읽기 습관을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는 무료로 가능하며 책만 있다면 누구나 카페 회원가입 후, 함께 읽기에 참여할 수 있다.

`함께 읽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신수정 인지과학 박사는 “영어책을 도서관에서 대여하든 구매하든 무관하다. 그러나 책이 꼭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엄마와 함께 책을 읽은 좋은 기억이 아이들의 머리 속에 장기기억으로 자리잡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책 읽는 경험이 좋은 경험으로 기억되고, 그렇게 읽은 책이 아이에게 의미 있는 책으로 남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가며 신뢰를 쌓아 가는 것이 아이들이 즐겁게 책 읽기에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영어에 입문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마지막 픽토리 공구는 오는 22일부터 픽토리21 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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