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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로 교통 혁신 꿈꾸는 '스마트 콜롬버스'

차진희 CP

2021-01-23 22:55:00

ICT 기술로 교통 혁신 꿈꾸는 '스마트 콜롬버스'
[글로벌에듀 차진희기자] 2016년, 미 연방교통부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Smart City Challenge)'를 발표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교통정체, 환경오염, 주택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미국 정부는 시가 제출한 78개의 제안서를 검토한 끝에 오하이오주 콜롬버스(Columbus)시를 최종 사업지로 채택했다.

총사업비는 약 1억 4,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콜롬버스시는 교통부로부터 4,000만 달러, 벌칸(Vulcan Inc.)에 1,0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여기에 민간 투자 예산으로 9,000만 달러가 투입됐다.

현재, 미 교통부는 커넥티드 교통 네트워크, 이용자 서비스 개선 등을 목표로 콜롬버스시를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콜롬버스시 상업, 도심, 물류 지구에서 안정성과 이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콜롬버스(Smart Columbus)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연결된 교통 네트워크, 전기차 인프라, 데이터 통합·공유,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콜롬버스는 200여 개의 노변 기지국, 와이파이 스마트 신호등, 교통 신호 제어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약 3,000대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를 지원해 교통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려고 한다.

도시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콜롬버스시 내에 전기차와 저탄소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전소를 비롯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 자동차 보급량을 늘리고 전기 자동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다.

시는 콜롬버스 교통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민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공공·평가 부문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구당 차량 소유 비율이 낮고 교통 인프라가 디지털화돼 있지 않아 발생하는 콜롬버스시의 정보 수집 한계를 해결하고,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데이터 통합·공유 과정이 자율주행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롬버스시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불 수단 통합시스템, 교통수단 스케줄 일원화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차진희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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