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2개 팀이 참가해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고등학교 선수들의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지난 29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신평고와 과천고의 결승전은 신평고가 5대 1로 승리했다.
서재원의 멀티 골로 기세를 잡은 신평고는 전반전을 2대 1로 앞서나갔고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볼 소유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팽행한 상황을 이어가다 후반 12분, 15분, 24분 신평고의 연속골로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두 개의 전국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방역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군민과 참가선수단, 대회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코로나 확진자 없이 대회가 진행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연이어 치러진 두 개의 전국대회가 확진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치러질 각종 대회와 동계 전지 훈련도 이번 대회를 모델 삼아 안전하게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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