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업실에서 신작 에디션 검수 중인 박서보
서보미술문화재단측은 “프레스코 지클리 판화지에 수준 높은 판화 기술을 활용하여 원작의 이미지를 심도 있게 구현했다. 프레스코 지클리는 회반죽을 사용하는 프레스코 기법을 적용한 판화지로 종이가 아닌 회반죽이 주원료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탄환 과정을 거치며 습도, 자외선에 강해져 오래도록 보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코 기법과 마찬가지로 용지가 마르기 전 인쇄하고 건조하는 작업 과정을 거쳐 깊이감이 더해져 박서보 에디션 작품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프린트베이커리 더현대서울점에서는 박서보 신작 에디션 런칭을 기념해 10월 17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에디션 6점 외에 원화도 함께 선보이며 에디션 구매시 박서보 원작 이미지 30여 점에 대한 디지털 감상권을 제공돼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디바이스라면 어디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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