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 맨드라미축제는 증도면에 속한 작은 섬 병풍도에서 주민들이 3년간 황무지 야산을 개간해 기적을 만든 축제로 11㏊에 달하는 대규모 맨드라미 꽃동산에서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년에도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돼 올해는 랜선축제로 축소 개최되는 만큼 섬을 들어가는 문턱부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축제 홈페이지로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고 주 무대는 맨드라미공원 야외공연장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된다.
특히 축제 기간에 라이브커머스를 2회 운영해 김, 왕새우 등 신안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요리연구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요리법 안내 및 판매를 진행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바뀌었지만, 온라인 매체를 폭넓게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면서 "형형색색 화려한 맨드라미를 보며 코로나블루 이겨내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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