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시티는 지난 22일 21F/W 디지털 패션쇼의 티저를 공개했다.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디지털 패션쇼는 오는 28일 오후 9시에 오피셜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패션쇼의 티저가 공개됨에 따라, 디지털 패션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메트로시티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꾸준히 패션쇼를 펼치며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 정호연, 이성경, 장기용, 주우재 등 유명 모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해외 바이어와 프레스, 각국의 셀러브리티 등 최대 5천 명의 관람객을 모객한 매스티지 쇼로도 유명하며, 특히 제시카알바와 바바라 팔빈, 케이트 모스, 로지 헌팅턴 휘틀리, 니시우치 마리아 등 뮤즈들이 패션쇼에 발걸음 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28일 개최되는 디지털 패션쇼에서는 다양한 21F/W 시즌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UNIVERSE OF NOMADS(유목민의 우주)’라는 콘셉트로 뉴노멀 속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컨셉적으로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디지털 패션쇼의 스페셜 인비테이션 키트를 내건 티저 필름 리그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패션과 영상,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디지털 런웨이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의 기획으로 고객 경험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