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수확체험은 올해 5월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한 금강동 공영도시텃밭에서 이루어지며 손 모내기 이후 출수와 등숙을 거쳐 수확을 앞둔 벼를 관찰하고 수확 및 탈곡·도정까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체험 기간은 10월 30∼31일, 이틀간 오전 1회, 오후 2회로 총 6회로 운영되며 회차별 20가족씩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회당 체험 시간은 1∼1.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체험은 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로 전통 농기구인 낫과 홀태를 이용해 수확과 탈곡을 직접 체험하고 도정기를 이용해 벼 낟알이 우리가 먹는 쌀이 되는 과정도 볼 수 있으며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상추 모종 심어가기 체험도 병행한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차를 타고 지나가며 스쳐 지나보기만 하던 벼가 우리의 주식인 밥이 되기까지 어디에서 어떻게 자라고 수확 후 탈곡과 도정 과정을 거쳐 쌀이 되는지 배우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농업의 중요성과 농작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끼는 활동으로 인성교육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오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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